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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다이어터 ,내맘속에불어오는한파ㅋㅋ다이어터일기 2020. 1. 6. 16:32
오늘 비도 추적추적 음악도 축축 .....
12년째맞이하는 결혼생활;;;;
아이들이 많이커서 육아스트레수?는없지만 ....
뭔지모를 이 강력한 한방 👊 나에게 불어오는 찬바람 ....
깊은회의감과 내인생에 반을 아내와 엄마로 살았던나날들이 필름처럼 스쳐지나가는 오늘 ;;;;아이스라떼로 시작하고 ....
연말부터 나이를 먹어서인지 ...애들이커서 생각할시간이 많아진탓인지 ...내가 내가아닌 이런기분 아시나요 ??
이정도는 갱년기쯤 오는 깊은회의감아닌가 ㅋㅋㅋㅋㅋ
나너무 빨리온거아냐?? 죽는건가 ??세상 요즘다이어터로 살면서 딴생각할 시간조차 없었는데
부쩍 ::::살이빠져서인지 자신감보다는 아직도 집에만있는 나에게 자존감이 떨어져만가요 ...
베란다에서 보는 분당배경
ㅋㅋㅋㅋㅋㅋㅋㅋ
들숨날숨을 쉬며 ....뭐가 문제인지
자식인지 남자인지 남편인지 시댁인지 다 떠나서
그냥 혼자이고싶다 ??
20대로 돌아가 나의 삶을 업그레이드 하고싶다 ?
12년째 남편월급 쓰면서 미안하고 때론 떵떵거리기도하며 지냈던거 말고 ...
나자신으로 돌아가서 살고싶다 ;;;;;라는 생각을 몹시 많이 하게됩니다
강남에 바삐 움직이는 차들만 봐도 난 왜이러고있지 생각도들고
이와중에 ....아침에 방학을 맞이한 두녀석은 늦잠중이고 저는 9시에 필라테스를 갑니다
오늘의 베스트 포즈상 ㅋㅋㅋㅋㅋ
넘나춥네요 ..... 우박인지 눈인지 쫌씩오고오늘의 몸무게는 57.7 아직 응가를 안한탓인가요 ??
열심히 찢고
헛헛한 마음을 안고 집에 갑니다현타가 오네요 ?
아이두명이있습니다 밥을차려야죠 ㅋㅋㅋㅋㅋㅋㅋ
감정소비할시간은 없습니다
살은 소비해야지요 ...
내일은 기분이 좀 나아지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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